최근에 패브릭 스티커를 이용하여 흔히 볼 수 있는 깡통을 멋지게 리폼해 보았습니다. 제가 가지고 있는 빈 통은 일리 커피를 마시고 남은 통인데요. 데일리 라이크에서 구매한 패브릭 스티커를 이용하여 멋지게 꾸며 보았답니다.
일리 케이스는 그냥 봐도 예쁘죠.^^ 그렇지만 리폼을 하면 더 오래 다양한 용도로 적절히 사용할 듯해요.
패브릭 스티커는 두 묶음을 구입했어요. 한 묶음 당 세 장 씩 들어있어요.
원래 가격은 7000원 대 정도 하는데 세일 중이라 반값에 구입했습니다.
앞에 프린트가 돼 있는 부분은 천이고 뒤에 종이가 붙어있어 스티커처럼 사용하는 거에요.
우선 가장 넓은 부위를 먼저 스티커로 감싸서 대충 자를 곳을 표시했어요.
밑에만 길이 잘라낸 뒤 그냥 한 바퀴 죽 둘러서 붙이니 딱 맞네요^^
살짝 여유 있게 잘라서 밑바닥 부분은 안쪽으로 넣어 감싸주었어요.
종이를 떼내고 나면 천은 굉장히 얇고 부드럽기 때문에 곡선이나 모서리에도 찰싹 잘 달라붙어요
밑바닥은 보이지는 않지만 더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바닥 면도 붙여주었습니다.
여기까지 붙인 모습은 이렇네요.^^
그 다음에는 뚜껑의 옆면을 주황색 스티커로 붙여주고요,
위의 사진처럼 스티커 위에 뚜껑을 놓고 연필로 대고 따라 그린 뒤 잘라주었어요.
뚜껑을 붙여주고요.
약간 심심한 듯 하여 닫았을 때
뚜껑에 가려지는 부분을 가장 화려한 스티커로 붙여 주었어요.
저 부분은 굴곡이 많은 부분인데도
스티커가 얇아서 꾹꾹 눌러주니 잘 달라 붙더라고요.
살짝만 닫아주면 안 쪽의 스티커까지 보여서 더욱 예뻐 보이네요.
어떠신가요? 저는 손재주가 좋은 편이 아니고
처음 해보는 거라 잘될까 싶었는데
기대한 만큼 잘 된 것 같아요.
물론 자세히 보면 좀 어설플 수 있지만
또 그게 직접 만드는 재미도 되는 것 같아요.
완벽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^^
저는 우선 동전통으로 쓰려 구요.
동전이 집 안 여기저기 굴러다니니까 모아 놨다 어느 정도 차면 은행가서 바꿔야겠네요.
동전을 찍어내느라 세금이 많이 낭비된다 하니 너무 많이 집에 모아 놓으면 안되겠죠?^^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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